▶ SF뮤니•기차•케이블카 등
▶ 올 말께부터 시행예정
샌프란시스코 뮤니 버스 등 일부 대중교통의 티켓구입을 휴대폰 및 스마트폰 결제를 통해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F대중교통국(SFMTA)은 6일 뮤니버스, 기차, 케이블카 등의 티켓을 스마트폰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올해 말께부터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에디 레스킨 SFMTA 디렉터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뮤니 이용 고객들의 편의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새 앱(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등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장소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시스템이 상용화 되면 티켓 구입을 위한 동전이나 지폐, 티켓 판매기 등도 필요 없게 될 전망이다.
SFMTA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비셰르파(GlobeSherpa)가 맡았으며 티켓은 데빗 및 크레팃 카드, 페이팔 등을 이용해 구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앱은 올 여름께 선보일 예정으로 애플 iOS와 앤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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