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한을 품으면 무서운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 중국에서 한 여성이 바람피운 남편의 중요 부위를 두 번이나 자르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언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언론 ‘빈저우 뉴스’를 인용해 중국 허난성(河南省) 상추시(商丘市)에 사는 32세 남성 판루엉씨가 최근 바람을 피운 것을 들켜 아내에게 성기가 잘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판 루엉씨는 아내 펑 루엉(30)씨 몰래 애인 장 후앙(21)에게 야한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을 깜빡 잊었고, 이 메일을 본 아내는 판 루엉씨가 자고 있을 때 성기를 칼로 잘라버렸다.
판씨는 다행히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분을 참지 못한 아내가 병실에 잠입에 다시 남편의 성기를 잘라버렸다. 판씨는 이어 알몸으로 도망치는 아내를 도로까지 쫓아가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판씨를 병원으로 옮긴 후 아내가 창문으로 던진 잘린 성기를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남편은 피를 많이 흘려 응급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내 펑 루엉씨는 남편의 신체를 훼손한 혐의로 감옥에 갇힐 처지가 됐으며 남편의 불륜 애인 장 후앙씨는 병원을 찾아 퇴원하면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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