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웨이 CVS, 오씨닝 하이스쿨, 테러협박 대피 소동
스카스데일 센트럴 애비뉴에 있는 미들랜드 샤핑 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는 CVS 스토어 전경.
웨체스터 지역이 폭탄테러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주 웨체스터 지역의 한 학교와 샤핑센터 내의 드럭스토어 CVS에서 폭탄 위협으로 지역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스카스데일 미들랜드 샤핑센터 내에 있는 드럭스토어 CVS에서 지난 10일(토) 오후 2시 ‘30분 후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두하여 손님들을 대피시켰다.
이날은 토요일 오후 붐비는 샤핑센터에서는 CVS 스토어 내에 있던 직원 및 손님 100여명이 샤핑센터 주변으로 대피 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 폭탄수사대원들은 인근 가게까지 철저하게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테러 소식에 민감한 주민들은 ‘허위로 생각은 되지만 겁나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수)에는 오씨닝 하이 스쿨이 두 번의 폭탄 협박으로 학생들 등교를 막는 사태가 벌어졌다. 6일 저녁 ‘소셜 미디어에 올라 온 불온한 댓글들’로 인해 학교 측은 경찰에 연락을 취했으나, 경찰은 소셜 미디어의 댓글에서 ‘협박성’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35분께 학교 측은 다시 또 다른 쇼셜 미디어 협박을 받아 다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로 인해 출두한 경찰은 학생들과 인근 건물의 사람들을 건물 내에 머물게 하며 학교 문을 닫아 침입자를 방지했다. 오씨닝 내의 다른 학교들은 학생들을 교실 내에만 머물게 하고 수업을 계속했다. 오후 1시 15분부터 다른 학교들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오씨닝 하이스쿨은 경찰의 보호 하에 하교시간까지 교실 내에 감금된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다행히 폭탄협박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오시닝 하이스쿨은 정확히 1년 전에도 인근 지역에 나타난 무장 강도로 인해 학생들을 교내에 감금한 일이 있었다. 학교 당국자는 이와 같은 허위 위협을 한 사람을 찾는 일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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