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 사람들의 모임(세사모)가 오는 11일 오후 3시 플러싱 ‘갤러리 천’에서 일일찻집을 연다.
세사모는 유가족의 슬픔을 공유하고 세월호 사고와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일일찻집을 기획했다. 이번 일일 찻집에서는 세월호 영상이 상영되며 일일 찻집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세사모는 팽목항에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유가족 등을 위해 겨울을 날수 있는 패딩과 부식을 지원하고 있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기부 희망자는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기부자들에게는 세사모에서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여름 세사모는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을 유가족들에게 보낸바 있다.
한편 지난해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티켓 가격: 10달러(음료포함), 30달러(음료와 음식 포함)▲티켓 사전 구매 문의:qnsewol@gmail.com ▲장소:35-14 150th Pl. 2nd Fl. Flushing NY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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