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소설 ‘용의 딸’ (Daughters of the Dragon)의 작가 윌리엄 앤드류의 북사인회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7일 가주한미포럼은 윌리엄 앤드류 작가를 초청해 오는 22일 LA한국교육원에서 북사인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앤드류 작가의 작품 ‘용의 딸’은 일본 제국주의 만행 역사와 위안부 피해자인 생존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발간 후 미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아마존에서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2014년 미국 독립출판서적상(IPPY)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은 “앤드류 작가는 한국에서 딸을 입양해 키우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책 발간에 나섰다”며 “그는 한국에서 만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듣고 미국사회에 일본의 과거사를 알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인회는 22일 오후 6시 30분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리며, 18일 오후 3시에는 풀러튼 공립도서관에서도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213)880-7992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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