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현(사진) 변호사가 미 육군 뉴욕주 방위군(US Army National Guard) 법무관(JAG Officer)으로 임관했다.
지난 2013년 후반 육군 주 방위군에 지원했던 백 법무관은 미 국방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최종 합격통보를 받고 육군 중위로 임관한 뒤 뉴욕주 알바니 소재 주 방위군 42사단 본부 법무관으로 배치됐다.
해마다 미전역에서 수만 명의 변호사들이 지원하는 육군 법무관은 평균적으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장차 미국 내 사법계 고위직 진출의 발판이 되는 비중 있는 자리다.
백 법무관는 지난해 임관한 육군 주 방위군 법무관 28명 가운데 유일한 한인이며 뉴욕주에서는 역대 세 번째 한인이다. 백 법무관은 7일 "한인 법조인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백 법무관은 오는 9일부터 조지아주와 버지니아주 등지에서 6주 기초군사훈련과 11주 법무관 교육을 마친 뒤 자대로 복귀해 앞으로 8년간 뉴욕주 방위군 법무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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