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작년 경범죄 및 주차 티켓으로 벌어드린 각종 범칙금이 총 9억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독립예산국(IBO)에 따르면 작년에 주차위반을 비롯한 공공장소 음주, 노상방뇨 등 경범죄로 부과 된 범칙금으로 총 8억9,000만달러의 세수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뉴욕시 총 예산 770억달러의 86%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 중 주차 위반 티켓만으로 총 5억4,600만달러의 세수를 올려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일주일 당 평균 1,050만달러를 벌어드린 금액이다.
최근 뉴욕시장과 NYPD 간 갈등이 경찰관 2명의 피격 사망사건을 계기로 격화한 가운데 각종 경범죄에 대한 체포율이 평균 56%나 감소한 바<1월 6일자 A6면> 있다. 일각에서는 주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도 줄어들어 뉴욕시의 세수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빌 브랜튼 NYPD국장은 5일 “경찰관들의 체포율이 감소 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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