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마일 떨어진 피츠버그서 발견
페이스북 페이지, 신상정보 칩으로 주인에게 반환 돼
워싱턴주에서 도난 당한 애완견이 2,400마일이나 떨어진 피츠버그에서 발견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온다.
워싱턴주 그랜트 카운티의 소도시 로얄 시티에 거주하는 콜트 브라운은 지난 19일 직장으로 데려간 애완견 ‘페니’를 잃어 버렸다.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밖에서 주변을 배회하던 페니가 종적을 감추자 콜트와 그의 부인 켄드라는 ‘페니’를 찿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페이지를 본 한 이웃 주민이 콜트의 직장 주변에서 대형 운송트럭 운전자가 페니를 차에 태우는 모습을 봤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브라운 부부는 수소문 끝에 트럭 운전자의 연락처를 찾아 전화했지만 운전자는 회신하지 않고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페니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브라운 부부에게 며칠 뒤 페니를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피츠버그 인근 에반스 시티의 수의사인 크리스타 노박이었다.
노박은 동물병원에 기증 된 페니의 몸 속에서 신상정보를 담고 있는 마이크로칩을 발견, 브라운스 부부에게 희소식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알래스카 항공은 페니를 워싱턴주로 데려오는 항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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