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UW 24세 학생 시택공항 통해 강제송환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워싱턴대(UW)를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여자들을 죽이겠다는 위협 글을 올린 인도 유학생이 지난주 연방당국에 의해 추방됐다.
연방 이민세관국(ICE)은 UW 유학생인 케샤브 바이드(24)를 지난주 국토보안부 및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감시하는 가운데 시택공항을 통해 인도로 추방했다고 밝히고 그는 앞으로 10년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드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 바바라 캠퍼스에서 6명을 사살하고 자살한 엘리옷 로저 사건과 관련한 동영상을 위협 글과 함께 올렸다. 지난 6월 5일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서 한인 폴 이군이 희생된 무차별총격사건이 발생한 후 4일만이었다.
‘포스 다크’라는 사용자 이름을 쓴 바이드는 이 게시 글에서 로저의 행위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나는 시애틀에 살며 UW에 다닌다. 분명히 밝히건데 나는 엘리옷보다 더 많은 사람, 그것도 여자만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곧바로 UW 경찰과 FBI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