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올해 평균온도 55.5로 19년전 최고기록 깨
금년은 시애틀 지역의 평균온도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따뜻한 해였다.
국립기상청(NWS)은 시택국제공항에서 측정 된 올해의 평균 온도가 55.5도로 기존 최고 온도였던 1995년의 54.4도보다 1도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945년부터 시애틀지역의 기상관측을 시택국제 공항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NWS 시애틀 지부의 테드 뷰너 통보관은 올해 시택공항의 낮 최고 평균 온도가 63.1도였고 밤 최저 온도는 47.9도였다며 이 또한 역대 최고 온도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밤 최저 온도가 50도 이상이었던 날이 지난 22일까지 176일 이어졌고 낮 최고 온도가 70도 이상이었던 날도 114일 이나 됐다고 뷰너 통보관은 덧붙였다. 올 한해 동안 예년 평균 온도에 못 미친 날은 83일에 불과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따뜻했던 해이면서 동시에 강우량도 예년을 훨씬 웃돌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택 국제공항의 연 평균 강우량은 37.49인치인데 올해는 이를 이미 지난 10월에 넘어섰고 22일 현재 47.21인치를 기록하고 다. 최다 강우량은 지난 1950년 기록된 55.7인치였으며 올해의 강우량은 역대 6위라고 NWS는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올해 예년보다 훨씬 많은 4차례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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