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토니 G. 앳킨스 신임 주 하원의장
▶ “가주 경제 지속 성장에 가장 중점 두고 일할 것”
“한인사회는 캘리포니아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커뮤니티입니다” 지난 1일 시작된 캘리포니아주 의회 새 회기와 함께 신임 주 하원의장으로 취임한 토니 G. 앳킨스 의장(52·민주·사진)은 영 김 주 하원의원의 주 의회 진출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주 내 한인사회의 중요성을 이같이 말하고“주 정부에 한인사회에서 더 많은 인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앳킨스 주 하원의장과의 일문일답.
-주 하원의 주된 임무는 무엇인가
▲주 의회 입법부(상원과 하원) 중 한 부분으로 ‘법안’을 만드는 것이다. 주 정부 운영을 위해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예산 배정을 담당한다. 특히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정하는 일은 학생·주민들의 건강과 기타 서비스를 위한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새 회기에서 하원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풀어야 할 이슈는
▲가주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가주가 잘 훈련받고 높은 교육수준을 갖춘 노동인력을 확보하는 하는 일도 중요하다. 우리가 주립대학의 교육지원 혜택을 유지하는 등 고등교육 시스템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납세자들은 주 정부 예산부족 사태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미래에 발생할 주 정부 예산난을 예방하기 위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기금을(재정확충 주민발의안) 마련했다.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주 정부 긴축정책을 실시했고 올해도 같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납세자들의 역할에 걸맞게 의회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
-한인사회 등 소수계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꼭 필요한 자세는
▲당신의 투표는 곧 당신의 목소리다. 한인사회는 캘리포니아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가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한인사회 등이 주 정부 일원으로 더 적극 참여해 가주민 모두를 위해 일해 달라.
-한인 영 김 의원에게 조언을 한다면
▲우선 한인사회는 영 김 의원을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있다. 김 의원은 커뮤니티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커뮤니티의 바람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한인사회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인사회가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또한 민주적 절차과정에 계속 동참하는 일은 중요하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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