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 저자 아네스 안씨
‘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던 저자 아네스 안(앞줄 오른쪽 네 번째)씨가 책 속 리더들과 독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 아네스 안씨가 신간 ‘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의 저자 수익금 전액을 아이들의 생명 지킴과 교육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이 책은 ‘프린세스’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안씨가 LA를 비롯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 리더 10인을 인터뷰해 연재한 포털 DAUM 스토리볼의 ‘글로벌 트렌드 리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엮은 것으로 지난 9월 위즈덤 하우스가 출판했다.
안씨는 “글로벌 리더 10인과 다음 커뮤니케이션, 독자가 함께 참여한 모바일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이야기로 리더들의 인생과 철학이 꿈을 펼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원했다”며 “이런 의미에서 저자 수익금 전액을 아이티 고아들을 위한 ‘피시 포 라이프’(Fish for Life) 재단과 볼리비아 산골마을 ‘뽀꼬뽀꼬’에 있는 희망꽃 학교 재단에 나눠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털 연재 당시 사전에 독자들로부터 인터뷰 대상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받아 안씨가 리더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과 성공,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결과는 누적 조회수 250만, 하루 방문자 1위 기록이라는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고, 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와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일등 공신 이규창 프로듀서, 동양인의 감수성으로 ‘쿵푸팬더’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드림웍스 전용덕 촬영감독, 파티 디자이너라는 신 분야를 개척해 백악관 파티를 주도하는 ‘와일드 플라워 린넨’ 영송 마틴 대표, 미국 땅을 사고파는 ‘뉴스타 부동산 그룹’ 남문기 대표 등 한인으로서 해외에서 눈부신 성취를 이룬 리더 10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책 ‘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가 세상에 나왔다.
안씨는 “세라비(C’est la vie)는 프랑스어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의미로 닮고 싶은 리더들의 신념과 철학을 만나 독자들 역시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고 또 다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네스 안씨가 2006년 출간한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2007년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2010년 ‘프린세스 라 브라바’는 당당하고 멋진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준 베스트셀러로 50만부 이상 판매되며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 작가로 살아가며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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