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순찰대는 페더럴웨이의 한인 S모(51)씨를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S씨는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낸 뒤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9일 0시30분께 벤츠 승용차를 몰고 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으로 달리다가 시애틀 54가 인근에서 앞서가던 혼다 시빅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S씨는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은 상태였으며 사고를 낸 뒤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혼다 시빅 승용차 운전자인 남성(33)이 골반 뼈가 부러졌고, 승객석의 부인(26)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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