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요식협회 창립식… 초대회장 이용환·이사장 서만수씨
▶ “업소들 보험가입 도움 보건국과 교류·세미나”
OC 한인요식업협회 임원들과 참석 인사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식당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식당업주들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요식협회(KARA OC)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 이용환 초대 회장(비치활어 대표)은 ‘아직 미미하게 출범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회원들의 수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업주 개개인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요식협회를 통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환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 요식업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한인 요식업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모임에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만수 이사장은 “한인 업주들이 함께 공동구매를 하면 대형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인 식당업주들이 자발적으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 상임고문은 “한인요식협회가 정상 궤도에 올라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뒤에서 도울 생각이다”며 “한인 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많이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OC 한인요식협회는 내년에 ▲크레딧 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회원업체들과의 재계약을 이끌어 내고 ▲공동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업체 운영에 필요한 보험가입을 위해 보험회사들과 접촉 후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OC 보건국 관계자들과 만나 정기적인 교류를 이끌고 연 2회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메이저 주류회사와 협상을 통해 회원들에게 유리한 프로모션을 이끌어내고 ▲한국 내 유명 대학 조리학과 등과 MOU를 맺고 인터십 프로그램을 유치할 것 등을 사업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날 창립식에는 영 김 가주 하원의원(65지구), 아트 브라운 부에나팍 시장, 김가등 한인회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OC 한인요식업협회 발기인으로 가든그로브 뉴서울 바비큐 부페 안영대 대표(전 OC 한인회 회장), 간사이(일식당) 김홍일 대표, 부에나팍 수라 이찬호 대표, 우가 황순택 대표, 아리아 알렉스 김 대표, 어바인 꿀돼지 신선희 대표, 명동순두부, 케익하우스 등 15개 업체 한인 업주들이 참가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KARA OC 업소용 스티커와 차량용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562)756-1339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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