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전자담배가 청소년들의 니코틴 및 담배중독으로 이끌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USA 투데이는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관련 새로운 보고서 두 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코네티컷 고교생의 약 25%, 하와이 청소년의 약 29%가 전자담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코네티컷 고교생들의 12%와 하와이 청소년의 18%는 지난 한 달 내에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지난 2013년 조사대상 고교생의 4.5%, 중학생의 1.1%가 최근 30일 내에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발표한 자료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하와이 소아과학회에서 15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량이 매년 두 배씩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의 1월 보도에 따르면 2013년에는 전자담배 판매액이 117억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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