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검사, 알래스카 최북단 배로에서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신으로 알래스카주에서 검사로 재직중이던 브라이언 설리번(48)검사가 총에 맞아 숨졌다. 알래스카주에서 현직 검사가 살해된 것은 처음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북단 항구도시인 배로의 형사사건 담당검사였던 설리번은 지난 8일 밤 10시께 한 주택에서 법원 근무자인 로널드 피셔(47)의 chdrurr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피셔를 체포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그가 업무와 관련해 설리번 검사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리번 검사는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에서 태어나 벨라민 고등학교를 거쳐 워싱턴대학(UW)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6년 11월 선거에서 피어스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워싱턴주 제29 하원 선거구에서 당선돼 1997년 1월부터 2001년까지 주 하원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후 지방법원 판사 직 선거에 도전했다가 실패했고 2001년 알래스카주로 이주한 뒤 관타나모와 이라크전에도 참전했다.
이후 2012년 봄부터 알래스카주 검사로 임용됐으며 2년 전 부인인 줄리 설리번과 이혼한 뒤 혼자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로 시의 공화당 의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에도 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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