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 샤프 시장 당선자
▶ 범죄율•공교육 개선 강조
오클랜드 시장에 당선된 리비 샤프<사진> 당선자가 시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샤프 당선자는 16일 KCBS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시 범죄율을 이전에 비해 80% 낮추고 공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새둥지를 물색 중인 오클랜드 A’s 야구단과 레이더스 풋볼팀이 시에 남도록 하겠다며 특히 새 야구장 건설을 추진 중인 오클랜드 A’s와 레이더스의 부지 모색과 시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 구장 건설비용을 공적자금이 아닌 기업 및 개인들의 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샤프 당선자는 “시민들은 두 팀 모두가 오클랜드에 남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시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면서 소중한 팀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프 당선자는 이어 “오클랜드는 지구상 가장 멋진(coolest) 곳”이라며 “수공업 작업장들이 많이 들어설 수 있는 환경조성과 고층 거주 빌딩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태생인 샤프 당선자는 스카이라인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브라운 주지사 보좌관과 오클랜드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타 후보들을 62%라는 압도적 투표율로 제쳤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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