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국•최대연 위원 해임
▶ 신동기 선관위원장
제29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신동기<사진> 위원장이 위원장 자격으로 전동국, 최대연 선관위원을 해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본보로 보내 온 팩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전 위원이 지난 10일 열린 임시이사회에 선거세칙을 만들어 전달했고, 어제(12일) 오후 5시30분께 선관위 회의가 13일 열리니 참석하라는 연락을 해왔다”며 “위원장에게 사전 통보나 승인도 받지 않는 세칙을 통과시켜 전달하고, 위원이 위원장 허락 없이 회의를 개최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황당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원 중 3명은 전일현 회장이 직접 임명하는 등 중립성이 의심돼 이들 두 명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오늘(14일)부터 회장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같은 해임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신 위원장은 “선거에 차질 없도록 신속하게 다른 위원들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전일현 SF한인회장과 갈등관계에 있던 신 위원장은 지난 임시이사회에서 해임안이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무마되면서 위원장 자격이 유지됐다.
한편 전동국 위원에게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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