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알라메다 시장과 버클리 시의원(디스트릭 8) 당선자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알라메다카운티 선거사무소가 11일 업데이트된 선거결과를 발표했으나 근소한 표차로 당선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알라메다 시장 선거에서 11일 낮 12시 현재 트리시 스펜서(50.15%) 후보가 현 시장인 마리 길모어(49.53%) 후보를 단지 129표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6일 양 후보간 표차는 174표를 기록했으나 11일 현재 129표차로 줄어들면서 양 진영 모두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버클리 디스트릭 8 시의원 선거에서도 교사 출신인 로리 드로스테 후보가 조지 베이어(윌러드 지역연합회 대표) 후보보다 4표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4후보가 출마한 디스트릭 8 시의원 선거에서 드로스테 후보는 1순위 선택에서 28.06%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마이크 코헨 후보가 27.49%, 베이어 후보가 25.97%, 재클린 맥코믹 후보가 18.47%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순위선택투표제 결과 초기에는 베이어 후보가 선두를 달렸었다. 디스트릭 8 시의원 선거 승자는 12년간 활동하다 은퇴하는 고든 위즈니악의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알라메다카운티 선거사무소 관리자는 "조만간 당선자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12일에도 선거결과를 업데이트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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