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공립도서관(26 Civic Center Plaza)이 11월 베테런스의 달을 맞아 3개의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퇴역장병과 전몰장병들의 삶을 되돌아봄으로써 다시 한 번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 행사는 퇴역장병들의 귀환의 의미와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전장에서 집으로’라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장 먼저 10일과 12일, 13일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지역 출신의 전몰용사들의 유품들과 그들이 성장과정이 담긴 사진 등이 도서관에 전시된다. 전쟁의 영웅들이 커뮤니티의 식구며 동료라는 점을 기억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개된다.
11월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고 돌아온 퇴역군인들의 솔직한 심정을 그려낸 ‘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무엇과 같은가?’라는 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책은 참전한 군인들이 가진 ‘죽음에 직면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참다운 군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진솔한 답을 이어간다. 토론회 시작 전 전쟁영화 ‘위 아 솔저스’를 감상한다.
19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OC 공립도서관과 바우어스 박물관 등과 함께 ‘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무엇과 같은가?’라는 책의 공개 토론회를 바우어스 박물관(2002 N. Main St.)에서 개최한다. 대중들의 전쟁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