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서 에릭 린더와 박빙 승부 펼쳐
▶ 자수아 이 교육위원 후보 “한인 투표를”
켄 박(맨 오른쪽) 후보가 지지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자수아 이(앞줄 가운데) 후보가 모금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간선거 D-5]
내달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한인 후보들이 그동안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우편물 발송, 자동 전화홍보, 가가호방문 등 막바지 선거운동을 위한 본격 캠페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 동부에서는 인랜드 지역의 코로나시를 중심으로 한 주 하원 60지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켄 박(한국명 박 건우)씨와 치노밸리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출마한 자수아 이(한국명 이규상)씨 등이 선출직에 도전하고 있다.
# 켄 박(가주 하원의원 60지구)
가주 민주당 중앙당의 가주 하원의원 60지구에 대한 5주 전 여론조사에 의하면 켄 박 후보와 에릭 린더 후보가 박빙을 보이고 있다. 켄 박씨는 “지난 40년 동안 캐나다와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왔다”며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가주 하원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하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켄 박 후보는 그동안 매주 토요일 코로나 지역 연방 하원의원 민주당 출마자 팀 세리단 후보의 선거운동팀과 합동으로 코로나, 이스트발레, 주루파밸리 지역 5,000가구를 방문했다. 일요일에는 민주당 출신 현역 연방 하원의원 마크 타카노 후보의 운동원들과 함께 4,000여가구를 방문하는 등 막판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가주 하원의원 60지구는 코로나,노코, 이스트발레, 주루파밸리, 리버사이드 밴 부렌, 엘 세리토스, 홈가든, 서니슬로프스 등으로 등록 유권자는 17만2,000명이다. 당선 가능 득표수는 3만3,000표가량으로 한인 유권자 2,700명이 박 후보의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951)255-7364 또는 (213)500-5479
#자수아 이(치노밸리 교육구 교육위원)
자수아 이 후보는 남은 기간에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구 내가정방문과 메일발송, 신문광고, 자동 전화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후보는 7만8,000명 유권자 중예상 투표율 30%를 감안할 때 1만5,000명의 지지를 획득하면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내 한인유권자 1,000여명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가 출마한 치노밸리 통합교육구는 치노힐스와 온타리오 남쪽일부 구역을 관장하며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은퇴하는 찰스 딕키 위원과 재선 출마를 선언한 실비아 오라스코 위원의 자리를 놓고 이씨를 포함 총 5명의 후보자가 경쟁에 나선 상태이다.
자수아 이 후보는 교육구 내 학업분위기를 정화하고 윤리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성경에 입각한 인성 교육정책 수행을 선거공약으로 삼고 있어 기독교계의 관심과 지지가 기대되고 있다.
(213)604-1027 또는 (202)276-9381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