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장선거를 앞두고 출마의사를 지인들에게 공식발표한 강승구•토마스 김 회장이 표심잡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EB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에 참석한 강승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서남부 회장과 토마스 김 북가주 한인미군재향군인회장은 이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토마스 김 회장은 이날 행사 주최측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캐더링 음식을 나르는 등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반면 EB노인회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강승구 회장은 일일이 유권자들과 정담을 나누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선거에서 전일현 현 회장과 맞붙어 91표차로 낙선한 바 있는 토마스 김 회장은 절치부심 끝에 두번째 선거에 도전하고 있으며 강승구 회장은 첫번째 도전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F한인회, SF체육회 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 SF한인회장선거 후보들을 저울질하며 판세를 점치기도 했다.
또 이들 두 후보외에도 제3, 제4의 후보가 뛰어들 것이라며 올 SF한인회장 선거는 다른 때보다도 치열한 각축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의견도 있었다.
<신영주 기자>
SF한인회장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토마스 김(왼쪽) 회장이 25일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을 주최한 권욱순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북가주지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토마스 김 회장은 권욱순 SF한인회장 재직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SF한인회장 선거 출마하는 강승구 회장이 25일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행사에서 EB노인회원들의 안부를 묻는 등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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