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공급업체인 하와이 가스(Hawaii Gas)가 최근 제안한 천연 액화가스의 도입물량을 늘리는 방안이 주정부의 승인을 얻을 경우 오아후 주민들은 가스요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업체 측은 지난 16일 하와이 주 공공서비스위원회(PUC)에 종전의 석유를 가공해 생산되는 할성천연가스(SNG)를 원료로 하는 프로판 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간 600만 달러씩 총 20년에 걸쳐 9,0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와 함께 현재 보관중인 SNG물량의 30%가량을 LNG로 재가공하는 방안에 대한 정부승인도 함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화천연가스는 기체상태일 때 보다 부피가 1/600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하역한 후에는 기체상태로 돌려놓은 다음 카폴레이의 보관기설을 거쳐 기존의 파이프라인으로 각 가정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와이 가스’의 네이트 넬슨 부사장은 단계별로 추진되는 LNG 도입 초기에는 실질적으로 큰 요금인하는 없을 전망이지만 소비물량 전체를 SNG에서 LNG로 전환시킬 경우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의 가스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LNG로의 전환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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