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빅 아일랜드 힐로에서 남동쪽으로 92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형성된 열대성 폭풍 ‘아나(Ana)’가 15일 현재 빅 아일랜드 힐로에서 남동쪽으로 해상 68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1등급 허리케인에 해당하는 풍속 74마일에 근접한 풍속 70마일에 시속 9마일의 속도로 하와이로 접근 중인 가운데 카운티 정부 당국자들은 긴급사태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기금을 추가전용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로 카운티는 지난 8월의 열대성폭풍 ‘이셀’로 인한 피해복구비용으로 지금까지 1,760만 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최근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 중인 용암으로 인한 피해까지 합하면 총 2,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나’가 빅 아일랜드에 상륙하는 17일경에는 25에서 40피트 상당의 파도가 해안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관리들은 올해 들어 맞이하는 3번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복구비용을 미 연방정부가 부담해 주길 기대하는 눈치이다.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국의 데럴 올리베이라 국장은 "지난 8월의 피해를 경험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재해상황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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