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 갤런당 3달러 하회 전망
▶ 베이지역도 한달전보다 25센트 내려
최근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연말까지 더 낮아져 크리스마스 전후로 지금보다 갤런당 30센트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신시아 해리스 북가주 자동차클럽(AAA) 대변인은 "국제 원유가의 지속적 하락 및 개솔린 수요 감소, 겨울용 브랜드 전환, 정유시설들의 가동률 유지 등이 맞물려 개스값 하락이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AAA측은 국제 원유가의 경우 올초 정점을 찍은 뒤 하락을 계속해 배럴당 25달러나 떨어진 것 등의 영향으로 14일 기준 전국 개스값 평균은 갤런당 3.17달러로 내려가 연말께는 3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지난 13일 기준 개스 값 평균은 갤런당 3.6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 남가주에서는 현재 주 전체 평균가보다 갤런당 20~30센트씩 낮은 가격으로 파는 주유소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이지역 개스값은 한달전보다 25센트, 전년대비 27센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15일 기준 평균 개스값은 샌프란시스코는 3.75달러, 오클랜드 3.62달러, 산호세 3.6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연말에 개스 값이 갤런당 30센트까지 더 떨어질 경우 SF지역에서 여름 동안 가장 비싸게 올라갔던 갤런당 4.33달러 수준에 비하면 갤런당 1달러 가까이 개스값이 떨어지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스값 하락은 내년이 되면 급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영주 기자>
개솔린 가격이 올 연말까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15일 오클랜드 한 주유소의 최저 개스값이 3.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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