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행사로 31일 벨뷰 하이야트서
상공회의소 주관…음식감독 김수진 원장 한식시연도
한식이 새로운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식 재료인 한국 농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한 ‘K-Food 페스티벌’이 시애틀에서 열린다.
시애틀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에 걸쳐 벨뷰 하이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 최초의 음식감독이자 영화 <식객>의 음식 감독을 맡았던 김수진 ‘푸드&컬쳐’ 원장이 나와 한식 만들기를 시연한다. 또 서북미 지역 요리전문가로 현재 ‘락스 레스토랑’의 총책임자인 조나단 선드스톰 요리사도 한식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시연한다.
이어 참석자들이 특급 요리사들이 만든 한식을 맛보며 이날 행사를 후원한 한식자재 업체 관계자들과 수출 등 일대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 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가 후원하며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서울 트레이딩, H마트, 매일, 청정원, 종갓집 김치, 충청남도, aT LA지사 등의 담당자들이 나와 주류사회 업체 등과 상담을 벌이게 된다.
상공회의소 정현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애틀 등 서북부 지역에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식 식재료 홍보 및 해외 구매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한국 농식품의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인들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총영사관도 “한국과 미국의 저명 요리사를 초빙해 미국 요식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및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 농식품에 대한 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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