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조속히 인하하기 위한 조치가 9일 대학 평의회에서 예비 통과절차를 마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대학규정상 등록금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학기 전에 주민공청회를 가져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신속히 추진 된 것으로써 이번에 발표된 제안서에는 당초 등록금 인하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을 삭제시켜 언제든지 공청회를 열어 등록금을 낮출 수 있는 권한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립대 평의회는 다음주 마우이에서 개최될 전체회의에서 등록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하와이주립대 마노아 캠퍼스의 한 학기 등록금은 현지 주민들의 경우 4,572달러, 혹은 연 9,144달러로 책정된 상태로써 대학 측은 지난 2011년 당시 5개년 계획으로 등록금을 종전보다 30%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나 이 같은 인상폭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데이비시 래스너 신임 UH 총장은 하와이 주 의회에 내년 회계연도분 예산을 3,440만 달러 증액해 달라는 요청을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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