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올 상반기만 9,749건
▶ ‘총영사관 이렇게 달라졌어요’도 홍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의 민원업무 처리량이 2011-2013년 보다 올해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민원서비스 처리량은 1만4,860건, 2012년은 1만4,123건으로 737건 하락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1만6,727건으로 전년에 비해 2,604건이나 급증했다. 2011-2013년, 총 3년간 처리한 민원서비스 전체건수는 4만5,710건이었다.
하지만 2014년 상반기는 이미 9,479건의 민원을 처리해 올해가 역대 최고 민원 처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률 민원영사 담당은 “영사확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예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규 서비스들이 홍보가 되면서 민원 처리율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사확인은 2013년 보다 올 상반기 600건, 가족확인은 700건 증가했다.
한편 총영사관측은 ‘총영사관이 이렇게 달라졌어요’라는 안내지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서비스 개선 등 한인사회에 다가가는 총영사관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고 있다.
총영사관은 달라진 부분으로 ▷민원인 전용(White Zone) 주차 공간 확보 ▷순회영사 대폭확대 ▷민원 처리량 대폭 증대 ▷각종 무료 상담서비스 실시 ▷더욱 편리해진 민원 공간 ▷타운홀 미팅 개최 등 6개 사항을 꼽았다.
특히 순회영사의 경우 올해 횟수를 21회로 늘리고 프레즈노와 와이오밍에도 신규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오클랜드도 순회영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민원 공간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의자 및 각종 사무기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기존의 민원응대방식에서도 탈피해 ‘찾아가는 외교, 섬기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민원 설명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부당한 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SF 총영사관의 여권 담당 직원이 민원인에게 신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사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