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건축가 신성씨, 여성단체 ‘WILLO’창설
리아 암스트롱, 써니 고씨 등도 참여
여성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여성의 사회활동을 증진하는 여성단체 ‘WILLO(Women’s Intergenerational Living Legacy Organization)’가 한인들의 주도로 창설된다.
한인 1.5세이며 타코마 맥그래나한 건축설계 대표 신 성씨가 창설자로, 리아 암스트롱씨와 연방검사 출신인 써니 고 변호사 등이 창립 위원으로 참여한 WILLO는 오는 12일 타코마 ‘브로드웨이 센터 예술극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타코마 지역에 거주하면서 여러 분야에 공헌한 여성 10명이 나와 자신이 관계했던 분야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10명의 ‘살아있는 전설’에는 WILLO의 창립 고문인 리아 암스트롱씨를 비롯해 에바&앨리 브룩스, 로자 프랭클린, 테레사 팬 호슬리, 멜리사 조긴슨, 그리젤다 레어러, 다운 루시엔, 맥신 밈스, 신디 니에미 등 사우스 퓨짓 사운드의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여류인사들이 포함됐다.
WILLO는 이들 10인의 인생 스토리를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2015년 한해 동안 사우스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일반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창설자인 신씨는 앞으로 매년 10여명의 여성들을 선정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이들의 이야기를 영구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WILLO는 향후 미국 각 도시에 지회를 창설하고 현재 한국계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시장이 이끌고 있는 타코마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각 나라 도시를 중심으로 세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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