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레쿨라니 호텔 200여명 각계 인사 참석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백기엽)이 1일 오후 6시 건군 66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과 단기 4347년을 맞이한 개천절을 기념한 경축 리셉션을 할레쿨라니 호텔에서 개최했다.
하와이대 이혜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시장, 메이지 히로노 연방상원의원, 도나 모카도 김 주 상원의장,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차관 등을 포함한 각계 요인들과 일본, 필리핀, 호주 총영사와 대만 대표부, 미 태평양사령부의 고위 장성들과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등 근래 열린 개천절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초청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백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5,0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은 이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논할 수 있는 선진국으로 발 돋음 했고 한류문화의 확산에 힘입어 하와이에도 한국의 문화가 현지인들에게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젊음을 바쳐 희생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유지를 위해 아태지역의 관문역할을 하는 하와이의 중요성이 많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도 “한국의 5,0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 자리는 단순한 국경일 행사가 아닌 오랜 세월 지속되어 온 하나의 문명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2014년 10월1일을 ‘대한민국 개천절 및 국군의 날’로 선포하고 기념증서를 백기엽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백기엽 총영사가 1일 오후 할레쿨라니 호텔에서 개천절 , 국군의 날 기념 만찬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애버크롬비 주지사로부터 기념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설명: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 사업 당시 자랑스러운 한인들로 하와이는 물론 미주한인사회 자긍심을 높였던 리 도나휴 전 호놀룰루 경찰국장, 도나 모카도 김 주상원의장, 문대양 전 주대법원장, 한인 시 어머니를 둔 메이지 히로노 연방상원의원의 부군 레이튼 김 오시마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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