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티 게이트웨이 쇼핑센터에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배터리 전문매장인 ‘배터리즈 플러스 벌브즈(Batteries + Bulbs)’가 29일 개점한다.
1977년 창업한 ABC가구의 샘 정 대표가 ‘배터리즈 플러스 벌브즈’의 하와이 프랜차이즈 권리를 얻어 개설한 첫 매장에서는 자동차 배터리 외에도 시계나 휴대폰 전지 등도 취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자신이 소유한 와이파후 일대의 건물들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하면서 백업시스템으로 배터리 기술에도 관심을 보여 오던 중 미국 내 48개 주에 점포를 갖고 있는 해당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하와이 지역에 대한 프랜차이즈 독점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부인 헬렌씨와 아들인 사무엘 Jr.(20)와 라이언(19)이 프랜차이즈 운영을 도울 예정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가업의 실질적인 ‘보스’는 24년간 함께해 온 자신의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설명: 부친이 일구어 논 ABC가구점을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앞장섰던 샘 정(오른쪽 두번째) 대표가 자녀들과 함께 하와이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소개하며 또 다른 패밀리 비즈니스 새 장을 열었다. 새 비즈니스를 일구어 갈 두 아들과 부인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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