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동안 하와이언 항공이 승객들로부터 거둬들인 화물수수료가 1,9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교통부가 공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항공편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로 지목되는 화물수수료이지만 기본 항공권 값을 내려 이용객수를 확보하는 한편 부족한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화물수수료로 부가수입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 전문가인 마이크 보이드는 “기본 요금으로는 화물수수료까지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화물을 부치려면 돈을 더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추가수하물 없이 가볍게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경우 구태여 비용을 더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한 값에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15개 주요 항공사가 2/4분기 동안 화물수수료로 8억9,95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수수료 외에도 항공사들은 예약취소나 변경에 따른 수수료 명목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7억5,280만 달러의 부가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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