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드웰 시장, 박원순 시장과 관광/문화 분야 교류협력
앞으로 호놀룰루 거주 시민은 서울을 방문할 때 주요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게 된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18일 자매도시 서울 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OU는 지난 1973년 호놀룰루 시가 서울 시와 자매도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형식적 관계를 넘어 시민들에 체감되고 도움되는 실질적 교류를 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핵심적으로 호놀룰루 시민이 서울시를 서울시민이 호놀룰루 시를 방문할 때 상호도시의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게 된다. 구체적인 대상 시설은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 중인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19일 한국일보 라디오 서울 하와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두 도시간의 관광문화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 시작됨은 물론 하와이 내에서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위한 다양한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도 “서울 시와 호놀룰루는 오랜 자매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이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상 도시들을 늘려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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