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하와이 중산층 주민들이 3번째로 가장 무거운 세금부담을 떠안고 있는데다 저소득층 주민의 20%가 높은 세율로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재정정보사이트 월렛허브 닷 컴(WalletHub.com)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정부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소비세에 지나칠 정도로 의지하고 있는 주 정부의 기형적인 재정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하와이의 세금제도가 미 전국에서 2번째로 열악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불공평하다는 점을 꼬집고 나섰다.
전국에서 하와이보다도 열악한 세제를 운영 중인 지역은 워싱턴주 한 곳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선진적인 세제를 도입한 곳으로는 몬태나, 오레건,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로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에 첨부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모든 주민들에게 공평한 세제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가난한 이들보다 부유층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한 상세한 내역은 해당기관 인터넷 웹사이트 http://wallethub.com/edu/most-least-fair-tax-systems/6598 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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