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순위서 48위…작년보다 4계단 올라
서북미 최고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이 전국 대학랭킹에서 다시 50위 안으로 진입했다.
매년 대학순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사주간지 ‘US 뉴스& 월드리포트’가 9일 발표한 2015년 대학순위에서 UW은 조사대상인 전국 250여 종합대학 가운데 공동 48위에 올랐다. 지난해 랭킹에서는 UW이 52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50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다.
UW은 2011년 41위에서 2012년 42위로 한 계단, 2013년엔 46위로 4계단, 지난해 6계단 추락해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4년 만에 다시 상승했다.
US뉴스의 대학 랭킹은 신입생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ㆍ졸업률ㆍ평판도ㆍ재정ㆍ교수와 학생 비율ㆍ대학간 상호 평가 점수 등을 토대로 해 대학 랭킹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다. 2만9,754명의 학부 재학생을 둔 UW은 올해 신입생 합격률은 55.2%였다.
워싱턴주 내 대학 가운데는 풀만에 있는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지난해 128위에서 10계단 하락한 138위를 기록했다. 오리건주립대학(OSU)도 WSU와 똑같은 138위에 랭크됐다.
리버럴아츠 칼리지 순위에서는 워싱턴주 왈라왈라에 있는 휘트만 칼리지가 전국 37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프린스턴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고 명문대학에 뽑혔다. 2위는 하버드대, 3위는 예일대가 차지했다. 컬럼비아, 스탠포드, 시카고 대학은 나란히 공동 4위를 점했다.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ㆍ7위), 듀크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학(공동 8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ㆍ10위) 순이었다.
또 리버럴아츠 칼리지에서는 윌리엄스가 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앰허스트와 스워스모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해군ㆍ육군ㆍ공군 사관학교가 나란히 국공립 학부 중심대학 1∼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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