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AARP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호놀룰루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의 중년층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현안으로 서민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저렴한 값에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부재를 꼽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고령의 부모를 모셔야 하는 40대 중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택요양 서비스인 ‘홈 헬스 케어(home health care)’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대체로 비용이 많이 들고 적절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찾기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미 통계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호놀룰루는 은퇴연령인 65세와 8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국에서도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사회간접시설은 충분하지 못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
이번 설문에 답한 대다수 주민들은 노인들을 위한 믿을만한 의료 및 구급서비스, 병원과 양호시설의 확대,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건강보험제도의 도입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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