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여고에 이어 이화, 양정 고교 동창들 하와이서 헤쳐 모여
세계인들의 꿈의 신혼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는 하와이가 한국의 유명 고교 동창생들의 동창회 모임 장소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수도여고 26기 팝송반 동창생들 23명이 하와이 거주 동창 집에서 40년만의 해후를 하며 하와이 관광의 진수를 만끽한 기사(본보 인터넷 4월11일자)가 보도된 이후 크고 작은 동창 및 친목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에는 이화여고와 양정고등학교 동창들이 각각 하와이를 찾아 모임을 갖는다.
한국과 미주지역 동창생들이 하와이에서 헤쳐 모여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인데 양정고등학교 50기 이상의 뜻이 맞는 동창생 부부 140여명이 9일부터 일주일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번 양정고등학교의 하와이 모임은 하와이에서 식품 유통업으로 성공한 고하식품 폴 김 대표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고 북미주 총동창회도 9월 중순 하와이를 찾아 음악회를 겸한 동창 모임을 갖는다. 재하와이 이화여고 동창회가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있는 10주년 기념 제 6차 북미주총동창회 음악회는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 하와이의 후원으로 20일 오후 7시 하와이대학교 오비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데 하와이 동포들은 모처럼 하와이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영화 ‘써니’(하와이에서도 상영)의 흥행 대박 열풍으로 40대, 50대 여고동창모임이 새삼 주목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이화여고 북미주 총동창회는 음악을 통한 동창 및 지역사회와도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어 그 만남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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