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ast-feeding rights measure
너터 시장(Mayor Michael A. Nutter)‘모성보호근로기준안’ 공표
워킹맘들 권리 보호, "앞으로 산모들 직장서 마음껏 모유수유 가능해진다"
데이빗 오(City Councilman David Oh, 사진) 시의원이 상정한 ‘산모보호근로기준안’이 너터 시장(Mayor Michael A. Nutter)에 의해 서명, 공표됐다. 지난 3일 오후 2시 필라시청에서 공표된 이 법안은 지난 6월 19일 시의회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다. 법안은 직장 내 산모들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작년 12월 5일에 상정 됐으며 직장 내에서 마음껏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산모들을 위해 작성 되었다.
법안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 은연중 흐르는 성차별 관습으로 인해 산모들이 합리적인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다는 것이 불평등하다고 말하고 있다.
법안 상정 계기에 대해 루이스 강(Lois Kang, 데이비드 오 보좌관)은 데이비드 오 시의원이 변호사를 지내던 중, 직장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한 여성이 직원들의 암묵적인 눈치를 받아 스스로 사표를 내게 되면서 데이빗 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으며 그 후 이 법안이 필요하다고 계속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오 의원은, “모든 어머니들은 성공적인 직장인으로써 행복을 실현할 권리가 있다”고 밝히며 “이 법안은 산모들이 직장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보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공언했다.
한편 데이빗 오 시의원은 내년도 연임 출마를 위한 후원회를 조성하고 후원의 밤을 갖는 등 차기 출마를 위해 행보를 벌이고 있다.
그는 이번 회기에서도 필라시의 각종 정책을 비롯해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법안과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필라시의 한인기업과 필라국제공항에 한국항공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항공사를 방문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빗 오 후원을 위해 송중근(필라한인회장), 이명식(델라웨어한인회장), 하형록(갈보리비전교회 목사) 등이 공동 위원장으로, 다수 한인 인사들이 고문으로 수고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sarah@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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