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ㆍ벨뷰ㆍ페더럴웨이ㆍ성당 등 학국학교 9월 개강
시애틀통합한국학교는 토요일만 운영
미국의 공립학교 개강과 함께 시애틀지역 한국학교들도 9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줄리 강)는 쇼어라인 크리스천 스쿨에서 오는 9월13일 오전 9시 새학기를 개강한다. 1996년 문을 열어 통합 한국학교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그 동안 금요반과 토요반 수업을 진행해왔으나 새 학기부터는 토요반만 운영한다. 그 대신 11~12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1년에 120시간을 강의해 워싱턴대학(UW) 학점을 인정 받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금요일 저녁에만 수업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진아)는 9월12일 오후 6시50분 벨뷰 타이중학교에서 2014~2015년도 새학기를 개강한다. 이 학교는 매 학기 등록 학생수가 400명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며 교실과 교사 부족으로 유치원반 등 일부 학생들은 등록을 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재훈) 산하기관인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두 캠퍼스에 학기마다 6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등록함에 따라 만 4세부터 성인반까지 학년 및 능력별로 세분화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교사들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한국어뿐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클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AT 수학교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애틀ㆍ벨뷰 통합 한국학교 등록은 홈페이지(www.usbks.org)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캠퍼스 별 이메일(시애틀seattle2ks@gmail.com, 벨뷰 bellevueks@gmail.com)로 보내면 되고 개학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오시은)도 오는 9월6일 오전 페더럴웨이 퍼블릭 아카데미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학생 등록을 받고 있으며 개학 당일에도 현장에서 등록을 받는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는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한국어능력인증시험인 TOPIK과 SATⅡ(한국어) 준비 반을 운영한다. 학기당 수업료가 120달러로 저렴한 이 학교는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점심을 제공한다.
시애틀 성당의 성 김대건 한국학교도 오는 9월 12~13일 금요반과 토요반을 개강하기로 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standrewkim.us)/부설학교/한국학교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6일까지 등록하면 되고 9월6일 오후 6시 반 배치고사가 실시된다.
문의:(206-362-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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