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리중학교 9월 새 학기부터 선택과목 선정
타코마에 이어 페더럴웨이 공립학교에서도 한국어가 공식 과목으로 개설된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은 “페더럴웨이 교육구가 9월 새 학기부터 사할리중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연간 9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풀타임 정규교사 대신 우선 풀타임 보조교사(Para Educator) 한 명을 채용,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점차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사할리중학교의 한국어 보조교사 직에 관심 있는 한인은 가능한 한 빨리 교육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조교사는 풀타임 교사보다 연봉이 적지만 치과 및 안과를 포함한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선택 과목이지만 한국어 수업이 개설될 경우 상대적으로 한인 학생들이 학점을 따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애틀통합 한국학교(교장 줄리 강)도 새 학기부터 매주 토요일 4시간씩 한국어 수업을 받는 11~12학년생들에게 UW 학점을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승인 받아 워싱턴주 내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계속 상승하는 쾌거가 이뤄지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