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술인협회, 제3회 장학생 응모 31일 마감
남궁요설 장학금 신청마감이 임박했다.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회장 김미라)는 제3회 남궁요설 장학금 신청서를 오는 31일 전에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신청대상은 미술과 예술 분야에 도전하려는 10학년 이상 한인 고교생들이며 협회 웹사이트(kaaw.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최고 2점) 사진과 200단어 이하의 작품 설명서를 협회에 이메일(choparang@aol.com)로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남궁요설 장학생과 함께 협회 자체 장학생도 선발한 뒤 오는 10월 협회 정기 전시회 리셉션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는 오는 10월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시애틀 다운타운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에서 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국 내 대표적 한인 예술가로 활동하다 지난해 작고한 남궁요설 선생은 191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5살 때 평양으로 이주했고, 일본에서 성악(베이스)을 전공해 한국과 중국에서 교향악단 매니저 등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 워싱턴대학(UW)으로 유학 왔다.
이후 사진작가로 진로를 바꿔 ‘신 사실주의 사진’의 지평을 열었고 자연을 소재로 한 그의 작품들은 마치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듯한 사진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남궁 선생은 생전인 지난 2010년부터 미술을 전공하려는 한인 후학들을 위해 부인 모니카 남궁씨와 함께 매년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올해 남궁요설 장학생 공모는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와 시애틀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문의: 김미라 회장(206-778-6596), 정미호(206-227-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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