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이 선고된 지 2시간만에 병원 시체보관실의 보디 백(시체를 담는 부대)에서 구출됐다고 그의 가족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브라질 바히아주 주도 살바도르에 거주하는 발델루시오 데 올리베이라 곤칼베스(54)라는 이 남성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의사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고 시체보관실에 보내졌다.
그러나 장례 준비를 위해 그의 시신을 화장하려고 시체보관실을 찾아 그의 시신(?)이 담긴 보디 백을 꺼낸 가족들은 보디 백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실제로 곤칼베스는 숨을 쉬고 있었던 것이다.
가족들은 급히 병원 측에 이를 알렸고 온 몸이 묶인 상태로 코와 귀에 솜이 채워졌던 곤칼베스는 병원 직원들에 의해 구출됐다.
메난드로 데 파리아스 병원측은 곤칼베스에게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경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곤칼베스의 조카 파트리샤 신트라는 가족들이 곤칼베스를 위한 관을 구입하고 장례비용까지 미리 지불했다면서 삼촌이 되살아난 것은 가족들의 기도에 신이 응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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