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최대의 쇼핑센터가 매각되는 등의 탄력으로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가 올해 상반기 동안 작년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보고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브로커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이 22일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까지 지역 내 호텔 및 사무용건물, 창고 등의 거래액수가 222억 달러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만 달러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어스 측은 올해 말까지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수가 작년의 366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2005년 당시의 429억 달러의 기록을 깨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가장 덩치가 큰 매물로는 토지를 제외한 건물권리만 60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JP 모건이 6억9,800만 달러를 소유주인 카메하메하 스쿨에 지불한 사례가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블랙스톤사가 와일레아 메리엇 호텔을 선스톤 인베스터에 3억2,600만 달러에 매각했는가 하면 나머지 굵직한 매물로는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이 1억8,300만 달러, 릿츠-칼튼 카팔루아가 1억4,200만 달러에 거래된바 있다.
콜리어스사는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증가는 지역 내 경제가 활성화 된데 이어 대출은 늘고 이자율은 낮은 상황이 지속되며 바이어들간의 매입경쟁을 부채질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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