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단합대회 통해 결의 다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연례 피크닉을 통해 단합을 과시하고 올해 후반기 도약을 다짐했다.
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지난 16일 벨뷰 다운타운 파크에서 열린 피크닉에서 임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고 물풍선 던지기 등 마치 한국 운동회와 같은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회원간 친목 및 네크워크를 강화했다. 이날 피크닉에는 신광수 이사장 등 1세들은 물론 미국에서 태어난 1~2세들이 어우러졌다.
정현아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원 및 회원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 상반기 동안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었다”며 한인 상공회의 파워는 회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워싱턴대학(UW) 직업 박람회ㆍ스몰 비즈니스 세미나에 이어 지난달 대규모 IT포럼을 열어 주류사회 진출 및 네크워크를 강화해온 상공회의소는 9월 24~26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3차 ‘한상대회’에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들도 많이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상공회의소는 올해 한상대회에서 ‘서북미 투자세미나’를 개최, 한국은 물론 전세계 한인 기업들이 IT와 커피 및 항공산업의 메카인 시애틀 지역에 진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광수 이사장은 “오늘 피크닉을 보니 한인상공회의소가 세대교체 진행단계를 넘어서 이미 이뤄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한인 상공인들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피크닉에는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과 윤부원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이영조 전 시애틀한인회장, 스테파니 윤 유니뱅크 부행장, 이정재 영사 등도 참석해 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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