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국민의료보험제도 하와이지역 서비스기관인 ‘하와이 헬스커넥터(http://hawaiihealthconnector.com)가 올해 말로 연방정부가 지원한 자금이 고갈돼 운영이 어렵게 될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는 달리 적어도 내년까지는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헬스커넥터의 톰 마쯔다 전무이사 대행은 미 연방정부가 기관설립 및 운영자금으로 지급한 2억430만 달러 중 올해 6월 현재 잔고가 약 7,500만 달러에 달해 내년까지는 큰 재정적 어려움 없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위 감독기관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헬스커넥터 측이 쓰고 남은 지원금을 올해나 내년에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분한 가입자를 확보하지 못해 충분한 운영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연방 지원금을 올해 말 까지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내년도 추경예산으로 150만 달러를 헬스커넥터의 운영비로 책정한 하와이 주 의회는 해당 기관이 앞으로도 남은 지원금 잔액을 운영비로 쓸 수 있길 바란다며 “연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업무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 정부가 떠안게 되는 상황을 적어도 내년까지는 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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