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관광객 유치 위해 길에서 상품권 뿌려
유명 관광지인 ‘독일촌’(레븐워스)의 체리 파리바 시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레븐워스는 지난 달 인근 치와쿰 콤플렉스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한때 800여 가구가 대피령을 받지만 도심 업소들은 정상적으로 영업해 왔다. 하지만 산불피해 뉴스가 계속 보도되면서 마치 독일촌 진입도로가 차단되고 업소들도 문을 닫은 것처럼 관광객들 사이에 잘 못 인식됐다.
파리바 시장은 이 같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 레븐워스로 진입하는 2번 국도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50달짜리의 상품권 40여장을 배포했다.
그녀는 운전자들에게 2번 국도는 폐쇄되지 않았으며 관내 업소들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음을 주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레븐워스의 2,000여 주민들은 관광수입에 크게 의존하지만 산불 발생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업소는 매출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호소했다.
시정부는 지난해에 성수기인 7~8월 두달 동안 판매세와 숙박세 등으로 50만 달러 가량을 거둬들였지만 올해에는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