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의의 기리며 각 2,000달러 수여식 가져
1970년대 이후 해마다 지역 내 우수 한인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는 동지회(회장 에드먼드 황)가 올해에도 10명의 우수 한인학생을 선발해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복절을 맞은 15일 다운타운 만달레이 레스토랑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봉수한(하와이주립대, 생물학), 조은아(남가주대학, 생물학), 마이클 전(하와이주립대, 심리학), 아이작 한(펜실바니아대학, 경제학), 노아 한(프린스턴대, 생화학), 니콜 김(하와이주립대, 한국어/인적자원관리학과), 아이작 리(에모리 칼리지, 역사학), 조셉 오(하와이주립대, 한국어 플래그십), 레이첼 탐(하와이주립대, 의예과/생물공학), 황은혜(하와이주립대, 관광학과/한국어) 순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희 이민사연구원이 기조연설자로 초대돼 하와이 동지회의 역사와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행적에 대해 강연했다.
동지회는 1921년 7월21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창설한 독립운동단체로 해방 이후부터는 본국의 후손들을 위해 교육지원활동을 벌였고 인천의 인하대학의 건립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해 송금하기도 했다.
1987년 이후로는 정관개정을 통해 기존의 정치단체에서 장학재단으로 탈바꿈해 한인혈통의 후손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광복절을 맞아 동지회(회장 에드먼드 황)는 1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조국 광복의 의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지회 장학생은 대학진학 고교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한번 선발된 학생은 대학 졸업까지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면 매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은 장학생들과 동지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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