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서 개최됐다.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비롯 각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기엽 총영사는 ‘광복을 맞아 일본의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북한의 남침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로 세워진 국가를 지킨 선조들을 기리며 위대한 역사를 개척해 온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도전에 나서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강기엽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통한 제국주의의 부활을 꾀하는 일본과 동아시아 패권국의 지위를 노리는 중국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로 뻗어나간 이민선조들의 기착지 하와이는 앞으로도 화합과 단결로 문화회관 건립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대영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한국자유총연맹 박봉룡 회장의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 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69주년 광복절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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