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회연합 주최 광복절 경축 배구대회서
시애틀 한인기독교회연합회(회장 최인근 목사)가 지난 9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소재 포레스트 크레스트 파크에서 연 ‘광복절 경축 배구대회’에서 시애틀 은혜장로ㆍ평강장로ㆍ비전교회가 각각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 연례 배구대회는 한인 1세부터 3세까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올해에는 은혜장로ㆍ뉴비전ㆍ연합장로ㆍ형제ㆍ온누리ㆍ평강장로ㆍ임마누엘장로ㆍ커클랜드중앙ㆍ영락ㆍ시온장로ㆍ빌립보장로ㆍ비전교회 등 12개 교회에서 15개 팀이 참가했다.
연합회 회장인 최인근 목사는 ‘자유’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한국과 미국 모두 선조들의 자유를 향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후세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세대 역시 다음 세대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과 풍토를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이승영 회장이 2세와 3세들을 위해 통역을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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