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샷츠, 콜린 하나부사 후보 빅 아일랜드로 향해
오는 11월 본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을 대표할 연방상원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불과 1,635표 차로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 가운데 빅 아일랜드 푸나 지역 8,000여 유권자들의 표심에 최종 당락이 결정되게 되었다.
이는 선거 당일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푸나지역에 위치한 2곳의 투표소가 폐쇄돼 직접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결국 우편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것. 이에 두 후보는 빅 아일랜드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이셀’로 인해 빅 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경우 전기나 수돗물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로 이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해 자신들의 결정에 선거결과가 좌우될 것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하와이 주 선거관리위원회의 스캇 나가오 위원장은 조만간 빅 아일랜드의 카운티 사무처와의 조정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행법상 자연재해를 입은 투표소의 등록 유권자들의 경우 선관위원장의 재량에 의해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21일 내로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